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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트렌드 반영한 ‘음식물처리기’ 잇단 출시

김민주 기자 기자  2011.02.23 16: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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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움츠리고 있던 음식물처리기 업체들이 새로운 제품을 내놓으며 치열한 경쟁을 준비하고 있다. 많은 업체들이 소비자들이 요구하는 새로운 트렌드를 반영한 신제품을 속속 출시하고 있는 것.
 
   
동아이지텍 ‘그린퀸’.
지난해에는 저가제품 난립에 따른 불만 폭증과 전시세 논란, 음식물쓰레기 재활용 문제 등으로 음식물처리기 시장이 많이 위축됐었으나 최근 이러한 문제를 극복한 새로운 제품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동아이지텍의 ‘그린퀸(greenqueen)’, 교원L&C의 교원와우 음식물처리기 등이다.

친환경 음식물처리기 전문업체 동아이지텍(대표 김찬형)은 음식물처리기 ‘그린퀸(greenqueen)’을 최근 출시했다.

이 제품은 기존의 음식물처리기와 달리 싱크대 배수구에 바로 분쇄기를 설치해 쓰레기를 다른 곳으로 이동할 필요없이 음식물쓰레기를 넣기만 하면 자연건조로 냄새 없이 일사처리로 처리한다.

기존의 제품은 소비자에게 불편함만을 가중시켜 소비자 만족도가 떨어지는 데 반해, ‘그린퀸’은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하는 데 터치 한번만으로 처리하는 국내 유일의 독보적인 기술로 개발됐다.

또 이 제품은 공인기관이 인증한 초절전 자연풍건조시스템을 사용해 사용빈도에 따른 전기료 차이가 없으며(1회: 3.6w), 월 최대 15kw정도로 누진세포함 전기요금은 3177원 수준으로 국내 최대 효율을 자랑한다. 

특히, ‘그린퀸’을 통해 배출된 음식물쓰레기는 더이상 환경오염 물질이 아닌 친환경적인 양질의 퇴비화나 연료화가 가능한 물질로 변하게 된다.

교원L&C(대표 장평순)는 분쇄 건조식 음식물처리기 ‘교원와우 음식물처리기(제품명 드라이온 플러스)’을 최근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교원와우 음식물처리기는 분쇄건조 방식을 채택, 강력한 고강도 3단 임펠러로 음식물 쓰레기의 부피를 약 90% 줄여준다.
 
또 평면 분쇄구조로 돼 있어 음식물 찌꺼기가 바닥에 눌어붙지 않으며 드럼 내부가 세라믹 코팅 처리 돼 청소가 용이하다. 3중 복합 탈취 필터를 적용해 탈취 효과가 뛰어나다.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하는 시간도 시중 제품 중 최단 시간인 3시간(1kg 기준)으로 단축했다. 처리 용량과 배출함 용량은 각각 2kg과 5L이며, 처리시간을 자동 조절하는 스마트 절전 시스템으로 전기세 부담을 줄였다.

이외에도 음성 안내 시스템과 과열 감지 자동 제어 기능, 차일드락 기능 등을 탑재했으며 기어타입의 모터 구동방식으로 소음을 줄였다.

이외에도 루펜리, 한경희생활과학, 웅진코웨이, 린나이코리아 등이 음식물처리기 시장해 진출해 있다.

동아이지텍 김찬형 대표는 “지난해 저가제품 난립에 따른 소비자들의 불만이 폭증되고 전기세 논란, 음식물쓰레기 재활용 문제 등으로 음식물처리기 시장이 많이 위축됐었던 것이 사실이다”며 “최근에는 이러한 문제를 극복한 새로운 신제품들이 속속 출시되면서 소비자들 사이에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