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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큼 다가온 진안군의 봄은...

천연음료 고로쇠 진안에서 100% 즐기기

오승국 기자 기자  2011.02.23 15:3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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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국적으로 낮 기온이 영상 10도 안팎까지 올라 포근해졌다. 날씨가 풀리면 고로쇠 수액 채취가 시작된다.고로쇠 수액은 우수와 경칩을 전후해 나무가 밤사이 흡수했던 수액을 받아낸다.

뼈에 이로운 물’이라 해서 ‘골리수(骨利水)’로 불린다. 고로쇠는 해발 500~1000m의 고지대에서 자생하는 단풍나무과 활렵수로 고로쇠 수액은 나무 특유의 향과 약간 단맛이 나며 아무리 많이 마셔도 배탈이 없다.

고로쇠 수액은 골격을 형성하는데 중요한 칼슘이 리터당 63.8㎖, 칼륨 67.9㎖을 비롯한 마그네슘과 철 등 다양한 미네랄이 포함돼 골다공증과 성장기 어린이의 뼈 발육, 생체 면역력 강화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실제로 국립 산림과학원은 인체의 뼈와 면역력 강화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청정 진안의 해발 600미터 이상 고원지대에서 채취한 고로쇠 수액은 어느 지역보다 특유의 향과 맛으로 그 효능이 뛰어나 최상의 품질을 자부한다.

고로쇠 수액은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누구나 마실 수 있다. 요즘은 한증막이나 찜질방에서 먹는 것이 유행이다.

나무 특유의 향과 약간 단맛이 나며 많이 마셔도 배탈이 없다. 많이 먹어도 배탈이 없기 때문에 오징어나 멸치 등 짭짤한 음식과 조화를 이룬다. 직접 마시지 않고 삼계탕과 명태국, 미역국 등에 넣어 끓여 먹을 수도 있다. 또 된장과 고추장을 만들 때 넣어주면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가급적 영하 1도 정도의 냉장고에 보관하고, 채취한 지 일주일 이내에 먹는 것이 가장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