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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평, 한화손해보험 신용등급 ‘A’… 안정적

박지영 기자 기자  2011.02.23 15: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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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신용평가는 23일 한화손해보험 보험금지급능력평가(원화 및 외화 기준) 신용등급을 긍정적 등급인 ‘A’로 신규 평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에는 한화손해보험의 안정적 수익구조와 양호한 재무구조 등이 종합적으로 검토됐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한화손해보험 지분은 대한생명보험(37.79%) 등 한화 계열 특수관계인이 58.08%를 보유하고 있다. 한화손해보험은 지난 2009년 12월 제일화재해상보험를 흡수합병하면서 영업조직과 자산규모가 증가했고 수입보험료 기준 시장점유율도 상승했다.

이에 따라 지난 12월 기준 총자산은 4조7822억원, 자기자본은 3393억원이며 FY2010 상반기 원수보험료 기준 국내 일반손해보험사 중 6.7%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한신평은 “설계사와 대리점을 위주로 안정적인 영업채널을 구축하고 있고 장기보험의 호조를 바탕으로 원수보험료의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특히 전속 채널을 중심으로 장기 보장성 보험 판매에 집중하고 있어 보유계약의 질도 높은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한신평은 “지급여력비율은 합병 등으로 인해 하락하면서 작년 말 기준으로 154.7%”라며 “잠재적 위험에 대비한 적정 수준의 자본 완충력 유지를 위해서는 추가적인 자본확충 필요성이 존재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