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탠다드차타드금융지주, 한사랑나눔캠페인 기부금 전달

[프라임경제] 한국스탠다드차타드금융지주(이하 SC금융지주)는 23일 서울 종로구 공평동 SC제일은행 본점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011년 기부하기로 약정한 5억79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SC금융지주 리차드 힐 대표이사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동건 회장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열매 홍보대사인 채시라씨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SC금융지주 및 SC제일은행 등 자회사들은 지난 2002년부터 금융권 최초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직장인 정기모금 캠페인인 ‘한사랑나눔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임직원이 약정한 금액과 동일한 금액을 회사도 함께 출연하는 ‘매칭그랜트’ 제도를 도입해 올해까지 10년간 기부금 총액이 54억원에 달하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 이어 SC금융지주 임직원과 채시라씨는 다문화 가정 아동 50여명과 함께 친환경 에코백을 만드는 행사도 가졌다.

SC금융지주 리차드 힐 대표이사와 사랑의열매 홍보대사인 채시라씨가 친환경 에코백을 만들고 있다.

기부금은 해외시각장애인 개안수술비, 에이즈 예방 및 퇴치 캠페인, 아동청소년 생활시설 장학금 및 가전제품 지원 등을 통해 장애인, 아동, 여성, 외국인노동자 등 어려운 이웃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쓰이고 있다.

SC금융지주 리차드 힐 대표이사

리차드 힐 SC금융지주 대표이사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로 진행하고 있는 한사랑나눔캠페인은 임직원들의 한국 및 지역사회를 위한 헌신을 잘 나타내는 활동”이라며 “특히 한결같은 마음으로 주위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캠페인에 동참한 직원들이 자랑스럽고, 지속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지역의 이웃들을 지원하는 데에 대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동건 공동모금회장은 “지난 10년간 변함없이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SC금융지주 및 자회사 임직원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SC금융지주가 앞으로도 금융권뿐만 아니라 전체 사회의 나눔 문화 확산을 선도하는 아름답고 자랑스러운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SC금융지주는 23일 서울 종로구 공평동 SC제일은행 본점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011년 기부하기로 약정한 5억7900만원을 전달했다.

한편, 한사랑캠페인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진행하는 직장인모금캠페인으로 기부자가 약정한 후원금이 매월 급여에서 자동공제 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계좌로 자동 이체되며, 모금된 금액은 장애인, 노동, 아동, 여성, 외국인노동자 등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