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까치발 키스…방송 후 ‘아비규환(?)’ 난리

▲ 아이유 까치발 키스.

[프라임경제] 아이유의 까치발 키스가 아이유 팬들을 절규(?)하게 만들었다.

‘드림하이’ 히어로 아이유가 남자 주인공 우영에게 까치발로 키스를 했는데, 남성팬들이 패닉 상태에 빠진 것.

드라마에서 김필숙을 연기 중인 아이유는 지난 22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드림하이' 15회 분에서 장우영(제이슨)과 까치발 키스를 통해 핑크빛 사랑이 본격화됨을 예고했다.

제이슨은 필숙이 방송 출연을 앞두고 ‘뚱뚱한’ 과거 때문에 고민에 빠지자, “그 시절 필숙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며 오래 전부터 호감이 있었음을 고백했다.

제이슨은 그러면서 필숙에게 키스를 시도했고, 필숙이 설레는 마음으로 눈을 감자 제이슨은 필숙의 코 끝에 입을 맞췄는데 카메라는 이때 두 사람의 ‘까치발 키스’를 그려냈다.

아이유가 장우영을 향해 과감하게 기습키스를 시도한 것인데, 두 사람의 키스 장면이 구체적으로 묘사되지 않았지만 아이유가 까치발을 들고 있음으로 인해 ‘키스’를 하고 있다고 시청자들은 상상하게 됐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두 사람의 사랑 이야기가 갈수록 재밌다” “아이유의 까치발 키스신이 너무나 귀엽다” “아이유의 좋은 날이 생각난다” 등의 평을 쏟아내고 있다.

반면 아이유의 팬들은 난리다. “우려하던 일이 벌어졌다” “비명소리가 곳곳에서 들려왔다” “작가는 무슨 생각으로 키스신을 넣은거냐” “아이유는 좋은 날, 우리는 슬픈 날” 등의 안타까운 심정을 온라인 게시판에 쏟아내고 있다.

사진=아이유 까치발 키스. '드림하이' 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