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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웨딩 이벤트. 버스 청첩장

박광선 기자 기자  2006.10.28 09:4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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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안산에 사는 예비 신랑신부 지명규씨와 안미현씨. 이들은 뭔가 특별한 이벤트로 자신들의 결혼식을 알리고 싶은 마음에 버스광고 청첩장을 통해 결혼식을 공개적으로 홍보하기로 했다.

기존의 도식화된 첩장장 대신 깜찍한 캐릭터로 연출된 독특한 청접장을 실은 버스가 시내를 돌아다니면서 두 사람의 결혼식을 공개적으로 홍보하는 것이다.

이 버스광고 청첩장을 바라보는 시민들은 신세대 신랑신부의 파격적인 이벤트와 기발한 아이디어에 놀라기도 하고 재미있어 하기도 하면서   “와!,” “어떻게!!”, “저거 진짜야?” 등의 감탄사를 내며 신선한 문화충격을 경험하고 있다.
 
이 버스광고 청첩장 이벤트를 기획하고 제안한 안산역사웨딩홀 김창희 팀장은  개인미니홈피와 디카(디지털카메라)를 통해 자기표현과 보여지는 문화에 익숙한 젊은 퍼블리즌(publizen)인 신랑신부들에게 버스청첩장 이벤트가 의외의 강한 호응을 얻고 있으며  이 이벤트의 영향으로 쌍춘년 웨딩시즌을 넘어 내년 예약문의도 쇄도하고 있다고 한다.
(자료문의031-494-1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