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브이케이(VK)주식회사가 30일 오전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42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3억불 수출의 탑 수상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VK는 2002년 5천만불, 2003년 1억불, 2004년 2억불 수출탑 수상에 이어 4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이는 성공적인 영국시장 진출을 바탕으로 올 4월 영국 보다폰과 대규모 연간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이어 5월 홍콩에 390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VK가 올 상반기 성공적인 수출 다변화를 이뤄낸 데 따른 것이다.
3억불 수출탑 수상과 함께, VK의 수익 구조 향상에 크게 공헌한 VK 임락철 부사장(CFO)과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
이근영 제조기획그룹 차장은 그 공로를 인정받아 산자부 장관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한편 VK는 작년 3,838억원의 매출에, 23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함으로써 3년 연속 흑자달성에 성공했으며, 올 하반기에는 초박형 휴대폰 VK2000 출시와 함께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 중남미, 동남아, 중동 등 전세계 28개국으로 수출노선을 확대함으로써 안정적인 수출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국내에서는 VK300C와 VK600C 등 연이은 신제품 출시를 통해 내수시장 공략에도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고 연내 VK2000의 국내용 모델인 VK-X100을 통해 초슬림폰 경쟁에 뛰어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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