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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온실가스 국제검증성명서 획득

기업 이해관계자들과 온실가스 배출 현황 공유

전지현 기자 기자  2011.02.23 09: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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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아모레퍼시픽(대표이사 서경배)은 국제적인 온실가스 검증 전문기관인 DNV(Det Norske Veritas)로부터‘온실가스 인벤토리 국제 검증 성명서’를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온실가스 인벤토리’는 기업 활동 중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분석, 보고하는 총체적 관리 시스템으로 이를 통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에게 온실가스 배출 현황을 투명하고 정확하게 공유할 수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2007년 이미 국제기준인 IPCC 가이드 라인에 의거해 온실가스 인벤토리를 구축했다.

또한 2008년부터는 온실가스 CFT를 구성해 저감을 위한 활동을 전개했으며, 2009년부터는 지속가능경영의 일환으로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체계화했다.

성명서 수여식에 참석한 ㈜아모레퍼시픽 SCM부문 심상배 부사장은 "성명서 획득을 계기로 사업활동과 환경의 조화를 실현하고, 고객의 환경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제품 생산 및 수송, 교육과 지원 등 여러 방면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08년 12월 '미쟝센 펄샤이닝 모이스처 샴푸'가 환경부로부터 국내 화장품 및 생활용품 분야 최초로 탄소성적표지 제품으로 인증받는 등 현재까지 14개 제품이 인증을 받았다. 또한 수배송 차량을 대상으로 공회전 제한장치 및 에어 스포일러를 장착했다.

더불어 친환경 운전 인증 제도를 시행하고, 친환경운전 실적에 따른 직원 인센티브를 제공했다. 이러한 활동은 좋은 평가를 받아 2010년 12월 수도권대기환경청은 ㈜아모레퍼시픽을 '최우수 녹색교통 사업장'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앞으로 ㈜아모레퍼시픽은 온실가스 저감 프로그램을 더욱 세분화하고, 강화할 예정"이라며 "또한 에너지진단, 청정생산 기술이전 등 적극적 지원을 통해 협력사의 배출량 저감 활동도 확산, 강화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