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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정유주 낙폭과대, 매수기회로"

박중선 기자 기자  2011.02.23 08:2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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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대신증권은 23일 국제유가가 단기 급등하는 과정에서 정유주는 시차를 두고 반등 한다고 분석하고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제시했다.

이 증권사 안상희 연구원은 "국제유가가 급등했던 지난 2008년을 살펴보면 유가가 배럴당 100~110달러일 때 주가 약세를 보이다 110~120달러 구간에서 화학·정유주의 상승을 확인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안 연구원은 "유가가 110달러를 넘어서면 화학 및 정유주가 상승이 시차를 두고 나타난다"며 "특히 석유개발(E&P) 가치가 있는 SK이노베이션의 주가상승 폭이 기타 정유주의 상승 폭에 비해 컸다"고 전했다.

아울러 안 연구원은 "최근 유가가 100달러 이상을 상회하고 있는 상황으로 정부의 에너지 위기관리 시스템작용 등에 따른 우려감으로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며 "정유주는 단기 주가조정을 보이고 있다고 판단되며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