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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만 ‘달인돈까스’ 홈쇼핑서 대박친 ‘진짜 비결’

최서준 기자 기자  2011.02.23 02:3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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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병만 ‘달인돈까스’

[프라임경제] 개그맨 김병만의 ‘달인돈까스’가 온라인에 화제다. 김병만이 ‘달인돈까스’를 론칭, 홈쇼핑에서 대박을 터뜨렸기 때문.
  
22일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김병만이 출시한 ‘달인 돈까스’가 방송 2회만에 총 2억 5000만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KBS 2TV '개그콘서트'의 코너 '달인'에서 함께 출연주인 김병만, 노우진, 류담이 직접 출연해 판매한 이 제품은 첫 방송에서 37분, 두 번째 방송에서 34분만에 매진을 기록, ‘달인’의 힘을 과시했다.

‘달인 돈까스’는 100% 국내산 돈육을 사용해 육질이 부드럽고 등심, 치즈, 야채, 피자 등 4가지 종류가 있어 입맛에 따라 선택할 수 있으며 등심 돈까스 4팩, 치즈 돈까스 4팩에 추가로 야채 돈까스, 피자 돈까스, 치즈 돈까스를 각각 1팩씩 구성해 총 22인분의 가격이 3만9900원이다.

이번 ‘대박’ 매출에 대해 홈쇼핑 담당자는 “모두에게 부담 없고 친근한 돈까스와 달인팀의 이미지가 잘 매치돼 고객들의 시선을 끌 수 있었다”며 “무엇보다 맛과 품질, 합리적인 가격 덕분에 소비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달인돈까스의 대박 행진에는 다른 홈쇼핑 광고와 달리 인기 개그맨들이 직접 투입돼 방송 내내 특유의 입담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실제 시청자들은 이구동성으로 “김병만의 입담으로 보는 내내 즐거웠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이에 따라 롯데홈쇼핑은 향후 2주 이내에 달인 돈까스를 다시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