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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서태지와 아이들 키워낸다

박유니 기자 기자  2011.02.22 18: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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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이현우, 마야, JK김동욱, 플라워 고유진, 서지영. 이덕진등을 키워냈던 스타메이커 스폰지엔터테인먼트가 캣엔터테인먼트(대표 김종돈)로 이름을 바꾸고, SM JYP YG등 ‘빅3’음악기획사에 도전장을 던졌다.
최근 트렌드가 돼있는 댄스음악 위주의 아이돌그룹에서 탈피해, 밴드음악과 힙합 댄스가 어우러진 전천후 뮤지션 그룹을 창조해낸다는것.
이는 가요계의 전설로 남은 서태지와 아이들을 연상시키며, 최근 유튜브를 통해 제작자들사이에서 화제가 돼있는 독일의 3인조 주니어그룹'아폴로3‘를 벤치마킹한 이미지이다.

캣엔터테인먼트는 조직적이고, 효율적인 오디션과 훈련을 위해 분당 야탑동에 220평규모의 ‘캣뮤직 아카데미’(원장 박지환 catacademy.co.kr)를 설립, 3월 2일 개강한다. CAT은 culture art technology의 이니셜이다.
캣엔터테인먼트의 이름을 따서 남자팀은 ‘탐캣(Tom Cat)’, 여자팀의 경우 ‘쉬캣’(She Cat)이라는 슈퍼 프로젝트를 이미 구상해놓았다.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의 베이스 이태윤, 피아노 최태환, 드럼 김선중을 비롯, 동물원의 보컬 박기영, 이문세 <행복한 사람>의 작곡가 오동식등 이론과 실기를 겸한 스타 뮤지션들을 강사진으로 포진시키고, 향후 ‘캣뮤직아카데미’의 원생들중 중학생 유망주들을 엄선해, 2년간 노래와 랩, 춤, 그리고 연주까지 3박자를 갖춘 팀으로 키워낸다는 계획이다.

또 캣뮤직아카데미는 훈련생들의 특성에 맞춰 스폰지엔터테인먼트 뿐 아니라, 걸그룹 시크릿, 아이돌그룹 제국의 아이들, 신세대 트로트의 장윤정, 등 인기 스타들이 소속된 스타제국, TS엔터테인먼트, TN엔터테인먼트(토니안 등), CAN엔터테인먼트 등과 산학협동관계를 갖기로 했다.
(사)실용음악학회이사이며, 예술경영학 박사인 캣뮤직아카데미 박지환 원장은 “현역 프로뮤지션들로 구성된 강사진들이 실용음악교육에 있어 가장 중요한 트렌드를 빠르고 정확하게 입수해 교육하며,마스터링 전단계까지 다 이뤄지는 최고의 녹음 장비로 전문 디렉터가 진행하는 녹음교육을 매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