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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 예방 사회 안전망 구축 절실

서정성 의원, 조례제정 관련 정책토론회 개최

김성태 기자 기자  2011.02.22 17:4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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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서정성(민주,남구2) 광주시의원이 최근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자살률 급증에 대한 사회 안전망 구축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서정성 의원은 ‘자살예방과 생명존중 증진을 위한 조례’ 제정에 앞서 관계기관, 전문가 및 시민사회의 의견수렴을 위한 토론회가 23일 시의회 예결위원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서 의원은 “2009년 한국의 자살률은 인구 10만 명당 31명으로 4번째로 흔한 사망원인이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가입된 국가 중 가장 높은 실정이다”며 “특히 광주지역은 최근 5년간 자살한 학생의 수가 41명에 달해 청소년 사망원인 중 가장 높았다”고 말했다.

서 의원은 이어 “최근 급증하고 있는 자살률은 중요한 보건문제이자 사회적 문제로 지역사회 차원의 체계적인 자살예방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서 의원은 “이번 조례가 지역사회에 생명존중사상을 고취하고 자살예방을 위한 효율적인 시책의 추진 등 사회안전망 구축을 뒷받침하는 제도적인 장치가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토론회는 서정성 광주시의원의 사회로 강은미 광주시의원, 김성완 광주북구정신보건센터장, 박향 광주광역시 건강정책과 과장, 양수진 전남대 의대 교수, 노미덕 광주장애인권익문제연구소장, 오은주 광주광역시교육청 평생교육과 장학사가 토론에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