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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PD 자막사고 재치사과…“우리는 무한도전이잖쌉싸리와용”

김현경 기자 기자  2011.02.22 17: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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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김태호 PD가 트위터에 방송사고에 대한 사과글을 남겼다.
[프라임경제] MBC ‘무한도전’의 김태호 PD가 자막사고 관련 재치있는 사과를 전했다.

김태호 PD는 22일 자신의 트위터에 “남은 20011년에는 잘못된 자막이 없도록 더욱 신경쓸끼니~! 납자답게 "앞으로 그런 일 절대 없을거다!"라고 약속하기 힘들묘.. 우리는 무한도전이잖쌉싸리와용~!”이라며 방송사고에 대해 사과했다.

앞서 지난 19일 방송에서 ‘2011년’을 ‘20011년’으로, ‘남자답다’를 ‘납자답다’로 잘못 내보내면서 방송사고를 냈던 김 PD는 문제의 오타를 이용한 위트있는 사과로 다시 한번 누리꾼들을 웃겼다.

특히 글과 함께 공개한 사진에서 김태호 PD는 털모자에 수염을 붙인 우스꽝스런 모습을 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누리꾼들은 “역시 무한도전 제8의 멤버”, “예능PD라 그런가 예능감이 남다르다”, “20011년에도 무한도전 대박”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