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일진 수애, 빵셔틀 정시아’라는 제목으로 이들이 과거 출연했던 드라마가 일부분 게재됐다.
지난 199년 방송된 KBS2 ‘학교2’에 단역으로 출연했던 수애와 정시아의 모습이 담긴 이 영상은 불량학생, 즉 ‘일진’ 학생을 연기했던 수애가 순해 보이는 한 학생을 불러세워 빵을 사오라고 시키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수애에게 빵을 사올 것을 명령받고 돈은 안주냐며 두 눈을 껌뻑이는 여학생은 다름 아닌 정시아. 수애는 “지금 너 나한테 돈 달라고 하는 거야? 따라 들어와”라며 정시아를 윽박지르고 겁에 질린 정시아는 매점으로 달려간다. 또 이런 두 사람을 김민희가 멀리서 지켜보면서 영상은 끝이 난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정시아가 수애의 빵셔틀이었다니”, “정시아의 빵셔틀 연기는 일품이다”, “톱배우들이 저기 다 나오네”, “지금 이미지와 매치가 안된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