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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송정·계룡대실 교통개선대책 확정

김훈기 기자 기자  2006.10.27 17:5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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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대도시권의 대규모개발사업으로 인한 교통난 해소를 위해 건설교통부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위원장 건교부장관)’ 심의를 거쳐 울산송정지구 택지개발사업 및 계룡대실지구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광역교통개선대책을 27일 확정, 시행에 들어갔다.

울산송정지구 택지개발사업(시행 토지공사)은 총면적 44만평(1449천㎡)규모에 3686억원을 투입 2010년 완공 예정이며,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는 도로 5개구간(9.6km) 신설 및 확장 등에 총 203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지구 서측 산업로 교통량 분산을 위해 사업지 동쪽에 산업로 배면도로(농소IC~화봉택지)를 신설(7.4km)하고, 일부구간(2.2km)을 확장하는데 1959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며, 산업로 및 신설 배후도로 접속시설 2곳도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존에 추진중인 부산~울산간도속도로(47.2km, 2008년 완공), 울산~포항간고속도로(19.1km, 2014년 완공), 국도31호선(울산~지경, 13.1km) 사업 등 주변 교통개선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계룡대실지구 도시개발사업(시행 토지공사)은 총면적 46만평(1530천㎡)규모에 총사업비 2232억원을 투입해 2011년 완공할 계획이다.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는 도로 4개구간(4.6km)신설, 확장 및 접속지점 개선 등에 모두 1059억원을 투입하게 된다.

국도4호선 및 입암산업단지와의 접근을 개선하기 위해 789억원을 투입해 대로1-2호선(4.6km)를 신설·확장하고, 접속지점 2곳도 270억을 투입해 입체화할 계획이다.

대중교통이용 활성화를 위해서는 계룡역과 버스터미널에 환승시설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에 추진중인 국도1호선 대체우회도로 신설(11.0km, 2006년 완공), 국도4호선(제2치수교~마달령시계) 확장(7.9km, 2012년 완공)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