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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협회 ‘동반성장과 고객가치 향상에 중점’

이병우 전 포스코 부장, 신임 상무이사로 선임

신승영 기자 기자  2011.02.22 14:5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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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철강협회(회장 정준양)는 22일 서울 포스코센터 스틸클럽에서 제44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11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확정했다.

   
 

이날 확정된 사업계획에 따르면 올해 철강협회는 ‘철강산업 동반성장과 고객가치 향상을 위한 서비스 강화’를 기본목표로 정했다.

기본목표에 따라 △동북아 철강시장 환경변화에 따른 대응책 강구 △온실가스 저감 대응 및 자원 재활용 확대 △시장개발 지원 등 동반성장 협력 추진 △정책 발굴 등 회원사 서비스 강화 △제도개선을 통한 업무 효율성 제고 등을 5대 중점사업으로 추진키로 했다.

주요 사업 내용을 보면 동북아 철강시장 환경변화에 따른 대응책을 강구하기 위해 국내 철강업체간 협력체제 구축을 통한 경쟁력 제고를 실시한다. 세부적으로 한·일, 한·중 협력 체제를 내실화, 수출입 급증에 따른 통상마찰 사전대비 등이 있다.

또 온실가스 저감 대응 및 자원 재활용 확대를 위해 철강슬래그 재활용과 철스크랩 유통구조 선진화 활동 등을 강화할 예정이다. 동반성장 항목에는 국제 전시회 참가 지원, 철강홍보용 어플리케이션 개발 등이 포함됐다.

이외 철강산업 전력비용 절감연구 등 회원사의 국내외 경영환경에 대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법·제도 개선을 통해 비용지출을 절감토록 한다. 내부적으로는 개인 및 조직 역량강화를 통해 회원사 제공 서비스의 질을 개선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신임 상무이사에 이병우 전 포스코 부장을 선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