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무안군은 태풍과 우박,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로 인한 농가의 손실 보장을 위해 농작물재해보험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무안군의 재해보험 가입 대상은 양파와 콩, 사과, 배, 복숭아, 포도, 감귤, 단감, 떫은감, 참다래, 자두, 감자 등 12개 품목이다.
보험금 지급은 자연재해 등으로 인한 피해율이 15~30%를 넘는 경우 생산액의 최대 70~85%의 보험금을 지급 받을 수 있으며, 특약에 따라 동물피해, 병충해, 화재 등에 의한 피해 보상도 받을 수 있다.
보험가입은 다음달 31일까지 지역 농협에서 가입하면 되고 품목은 작물별 발아기 및 수확기에 따라 다르다.
보험료는 국고에서 50%를 지원하며 자부담 50%에 대한 60%는 도비와 군비로 지원된다.
한편, 무안군은 2010년에도 양파와 과수 등 152ha, 200농가에 농작물재해보험 보조금 9071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