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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은행, 스마트뱅킹 영업점 개점

임혜현 기자 기자  2011.02.22 14: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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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씨티은행이 글로벌 씨티은행의 미래형 은행 영업점 모델인 스마트뱅킹 영업점 1호점을 개점한다.

22일 한국씨티은행에 따르면, 우리 나라 고객들에게는 서울 목동지점에서 첫 선을 보이게 되는 이번 스마트뱅킹 점포는 기존 영업점과는 차별화된 새로운 형태의 점포로, 씨티그룹의 차세대 영업점 모델이다.
 
스마트뱅킹 영업점(Smart Banking Branch)의 핵심은 고객으로 하여금 본인이 직접 각종의 편리한 채널을 살피게 한다는 점이다.

과거의 영업점이 고객과 직원의 상호작용에 초점을 둔 개념이라면 스마트뱅킹 영업점은 고객 위주로 셀프서비스된 정보가 제공되는 개념이다. 이를 위하여 스마트뱅킹 영업점은 미래지향적인 실내 디자인과 종이 없는 은행 영업점을 지향하는 서비스 환경을 기반으로 기획됐다.

지점 출입구에는 '미디어월 (Media Wall)'이라는 대형 LCD 패널이 배치되어 뉴스와 날씨·환율·금융시장 등의 정보가 전달된다.

영업점 내부의 '인터랙티브 미디어월 (Interactive Media Wall)'에서는 방문자가 관심있는 정보를 '터치'하여 보다 상세한 내용을 열람할 수 있다. 또한 영업점 내부에 설치된 '서비스 브라우저 (Service Browser)'는 한국씨티은행이 제공하는 각종 은행상품과 금융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고객에게 제공한다.

이처럼 미디어월 및 서비스 브라우저를 통해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고객은 '워크벤치 (Workbench)'에서 은행 상품을 가입하거나 본인 계좌 정보를 조회하는 등의 금융 거래를 처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