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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경찰, 지능범죄 '꼼짝마'

지능범죄수사대 발족, 고도화된 범죄에 능동 대처

장철호 기자 기자  2011.02.22 14: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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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범죄수사대 현판식을 갖고 있는 임승택 전남지방경찰청장.

[프라임경제]전남지방경찰청(청장 임승택)은 22일 기업범죄 등 지능범죄에 대한 기획수사를 담당할 지능범죄수사대를 발족했다.

전남경찰청은 기획․인지 수사업무를 일선경찰서 중심에서 지방청 중심의 수사체제로 전환, 지능범죄에 대한 광역 수사체제를 구축키로 했다.

지능범죄수사대는 사회 고위층의 권력형 비리 및 횡령․배임 등 대형 기업범죄와 경제사범 등 갈수록 고도화되는 화이트칼라 계층의 지능범죄 수사를 전담할 계획이다.

신설된 수사대는 지능범죄수사팀, 금융범죄수사팀 등 2개 수사팀과 지원부서인 범죄정보팀, 회계분석팀 등 총 4개의 팀으로 구성됐다.

전남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수사대의 발족으로 화이트칼라 범죄 수사의 전문화를 도모하고, 일선경찰서는 민원사건에 주력함으로써 수사 성과 제고 및 민원인 만족도 향상 등 두 가지 측면에서 가시적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