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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 후엔 연금 전문가 되자'

금투협, 제4기 퇴직연금 컨설팅전문가 과정 개설

류현중 기자 기자  2011.02.22 13:5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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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교육원은 퇴직연금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퇴직연금 컨설팅전문가 과정(3개월, 100시간)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퇴직연금제도 및 법규, 세무, 노무, 자산운용 컨설팅 등에 대한 이론 강의와 12시간의 사례연구(Case Study)로 구성됐다. 특히 퇴직연금의 종합적인 컨설팅 및 운용전략 수립할 수 있는 전문인력 확충이 목적이다.

금투협 사례연구에 따르면 사례별 토론학습 및 퇴직연금 설계실습 등 다양한 학습방법 활용으로 현업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그 외에도 제안서 기획 및 프레젠테이션 자료 작성 등 마케팅관련 수업을 통해 업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이번 과정에는 일본, 미국, 호주, 홍콩 등 해외 퇴직연금 전문가를 초빙해 선진 금융기관의 퇴직연금컨설팅 및 영업노하우를 공유하는 기회도 가질 계획이다.

금융투자교육원 백명현 본부장은 "최근 급속한 노령화의 진행에 비해 퇴직연금 제도와 시장은 아직 초기단계에 머물고 있다"며 "우리 금융회사들에게도 퇴직연금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전문가 육성이 상당히 시급하면서도 중요한 과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교육은 업무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평일 야간(월, 수)에 실시되며 교육비는 정회원사에 한 해 무료다. 교육기간은 3월16일부터 6월22일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교육원에서 실시된다.

수강생 모집은 오는 2월22일부터 3월9일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금융투자교육원 홈페이지(www.kifin.or.kr)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