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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강인 해양경찰청장, 여수 치안현장 방문

전남동부지역 해상치안현장 점검, 근무 경찰관 격려

장철호 기자 기자  2011.02.22 13:5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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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여수해양경찰서를 방문해 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는 모강인 해양경찰청장.

[프라임경제] 모강인(56) 해양경찰청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전남 동부지역 해상치안 현장을 방문했다.

모 청장은 지난 21일 오전 여수해양경찰서를 방문, 상황실에서 김두석(51) 서장으로부터 주요업무 현황과 해상치안 상황을 보고받고, 근무중인 경찰관들을 격려했다.

이어 강당으로 자리를 옮겨 해양경찰 업무 발전에 기여한 임창현(32) 경사 등 경찰관 2명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훈시와 함께 직원과 전투경찰순경들의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모 청장은 훈시를 통해 △남해안 일원 해상치안 여건에 맞는 완벽한 경비태세와 해상안전망 구축에 역량을 집중해 줄 것과 △국민의 신뢰를 확보할 수 있도록 공정한 법 집행과 함께 공직윤리를 바로 세워 나갈 것을 당부했다.

특히 “주변 여건에 흔들리지 말고 경찰관 한사람 한사람 업무를 추진함에 있어 소신과 자부심, 긍지를 갖고 당당히 일해 달라“고 격려하기도 했다.

모 청장은 이어 파출소와 경비함정을 차례로 방문, 해상치안 실태를 점검하고 근무에 여념이 없는 일선 경찰관과 함정 승조원들을 격려한 뒤 ‘해양경찰학교’가 들어설 여수시 만흥동 일대 부지를 직접 점검하기도 했다.

전남 함평 출신인 모 청장은 지난 1984년 경찰간부후보생 32기로 경찰에 입문해 서울서부경찰서장과 청와대 치안비서관, 인천지방경찰청장에 이어 경찰청차장을 역임하고 지난해 9월 제11대 해양경찰청장으로 취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