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함평군, 입양해도 신생아양육비 지원

김선덕 기자 기자  2011.02.22 13:24:50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전남 함평군은 신생아 양육비 등 지원에 관한 일부개정조례안이 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신생아 양육비 등 지원 규모를 대폭 확대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함평군은 지난 1월1일부터 소급 적용해 신생아 출산시에만 지원해 오던 출산장려금을 입양시에도 입양아 1인당 100만원을 지원한다.

또 입양아가 셋째아 이상인 경우에는 만10세까지 매년 100만원씩 총 1000만원의 출산장려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정관·난관 복원수술비 및 입원비의 일부를 지원하고 넷째이상 자녀를 출산 또는 입양한 가정에는 승차 정원 6인 이상 비영업용 승용자동차 구입을 위한 다자녀가정 이동편의지원금을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함평군의회 양규모 의장은 "정관·난관 복원수술비 지원과 이동편의지원금 지원은 전남지역 인근 지자체에서도 쉽게 찾아보기 힘든 내용"이라면서 "출산율 저하와 출산양육 환경 개선에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