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동신대학교(총장 김필식)의 올해 졸업식에서 여풍(女風)이 강하게 불었다.
22일 개최된 2010학년도 동신대학교 전기 학위수여식에서 각 학과 수석에게 수여되는 졸업우수상 수상자 43명 중 여학생이 28명으로 65%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학생은 35%인 15명에 불과했지만, 졸업최우수상을 토목공학과 박부걸씨가 수상해 남학생의 체면을 살렸다.
단과대학별로는 공과대학이 남학생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은 반면 나머지 단과대학에서는 여학생들의 활약이 눈부셨다.
공과대학의 경우 수상자 11명 가운데 여학생은 2명에 불과했고, 남학생이 9명으로 절대다수를 차지했다.
반면, 사회과학대학과 한의과대학은 전원 여학생이 수석을 차지했으며, 문화관광대학도 14명 가운데 1명을 제외한 13명이 여학생이었다. 보건복지대학은 남학생 5명, 여학생 8명으로 여학생 비율이 다소 높았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
▲졸업최우수상 박부걸(토목공학과) ▲졸업우수상 △건축공학․리모델링전공 편진범 △건축설계전공 조현석 △환경학과 노대진 △조경학과 정경용 △전기공학과 김지웅 △정보통신공학과 배형채 △보석공학과 이란 △귀금속디자인세공학과 나수웅 △수소에너지학과 선경철 △컴퓨터학과 홍은성 △한의학과 강지영 △간호학과 이연빈 △경찰행정학과 김미래 △소방행정학과 이재은 △유아교육학과 김태임 △물리치료학과 심재철 △식품영양학과 나보라 △운동처방학과 박정훈 △한약재산업학과 최완이 △병원의료공학과 이미흥 △언어치료학과 김병준 △뷰티미용학과 정보미 △사회복지학과 최순례 △상담심리학과 조아라 △생활체육학과 김안나 △방사선학과 소지운 △작업치료학과 유미나 △안경광학과 정근승 △의상디자인학과 손민선 △디지털콘텐츠학과 노효진 △도시․관광계획학과 이보람 △한국어학과 박지민 △관광영어학과 나민지 △관광일본어학과 유경문 △관광중국어학과 김미선 △관광학과 홍새롬 △관광경영학과 김선경 △문화기획학과 지정남 △스튜어디스학과 정나영 △방송연예학과 박연주 △산업디자인학과 윤연진 △실용음악학과 윤혜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