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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항포구 CC-TV추가 설치

상반기 중 6대 설치 예정...사건사고 신속 대처

장철호 기자 기자  2011.02.22 13: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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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장철호 기자] 전남 여수해양경찰서(서장 김두석)가 항․포구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관내 주요 항․포구 5곳에 범죄예방용 폐쇄회로TV(CC-TV)를 추가 설치하기로 했다.

여수해경은 “지난 2008년부터 연차적으로 추진해 온 항포구 감시카메라 설치계획에 따라 올해도 상반기 안에 여수와 고흥 등 전남 동부지역 항포구 5곳에 모두 6대의 CC-TV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CC-TV가 올해 새로 설치되는 곳은 여수시 신월항과 화양면 감도항, 돌산읍 금천항 및 고흥군 덕흥항과 광양시 길호포구 등 5곳이다

해경은 소형 선박의 입․출항이 상대적으로 잦은 신월항에는 2대의 무인카메라를, 나머지 4곳에는 각각 1대의 무인카메라를 설치해 운용할 계획이다.

항포구 CC-TV는 각종 범죄 발생시 증거 확보는 물론 사건사고시 신속한 대처를 위한 업무보조 수단으로 활용되고, 주요 항포구에 대한 실시간 확인으로 방범망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여수해경은 지난 2008년 12월 여수 국동항과 봉산동 어항단지 등을 시작으로 CC-TV 설치사업을 연차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전남동부지역 15개 항포구에 모두 26대의 무인카메라를 설치 운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