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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반도체, 미국 환경보호청 LED 조명 신뢰성 인증 획득

박유니 기자 기자  2011.02.22 10:3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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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서울반도체(대표: 이정훈, www.seoulsemicon.com)는 오늘, 미국 환경보호청(EPA)에서 주관하는 ‘에너지스타(Energy Star)’ 프로그램의 인증 절차를 통과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서울반도체는 미국 환경보호청이 관리하는 에너지스타 프로그램의 ‘LED 조명 신뢰성 평가’ 기준인 ‘LM80’에 대한 인증을 통과했다. 현재까지 LM80에 대한 인증을 획득한 기업은 전세계적으로 필립스, 니치아를 비롯하여 5개 기업에 불과하며, 국내에서는 서울반도체가 유일한 인증 기업이다.

LM80 표준은 7백50일(하루 8시간 기준, 총 6천 시간)간의 신뢰성 테스트를 수행하여 광량이 저하되는 정도를 수치화 하는 방법으로 진행되는데, 이는 그간 LED 제조업체마다 상이한 자체 기준을 제시함에 따라 혼선을 겪었던 제품 신뢰성에 대해서 명확한 공통 기준을 수립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미국 환경보호청의 이번 인증은 서울반도체가 LM80, 즉 LED 조명에 대한 신뢰성 평가 기준을 충족하는 기술을 갖추었음은 물론, 자사의 LED 기술과 제품을 자체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역량까지 갖추고 있다는 점을 공인 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서울반도체의 나인섭 마케팅 상무는 “서울반도체는 이번 인증을 통해서 북미의 거대한 조명 시장에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면서, “특히 고효율 LED 제품을 공급하는 선도 업체로서, 향후 유럽을 비롯한 전세계 시장에서 요구하는 어떤 기술 표준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