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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보험, 서울대병원에 농촌의료지원금 10억원 전달

박지영 기자 기자  2011.02.22 09: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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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NH보험은 22일 서울시 종로구 소재 서울대병원에서 농촌의료지원사업 협력기금 10억원을 서울대병원측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NH보험은 오는 3월부터 강원도 횡성을 시작으로 매월 1회 이상 2만여명에 이르는 의료혜택 소외 농촌지역 농업인을 위한 ‘2011년 농촌순회 무료진료서비스’를 시작할 방침이다.

‘농촌순회무료진료’는 NH보험과 서울대병원의 교수진 및 내과, 정형외과등의 의사, 간호사, 약사 등 총 30여명으로 구성된 공공보건의료사업단이 의료취약 농촌지역에 2박3일간 상주하며 봉사활동을 하는 것이다.

NH보험과 서울대병원은 지난 2006년 12월 전국 농촌지역을 순회하는 대규모 의료봉사를 통해 농업인의 건강 및 보건향상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두 기관이 협력하기로 하는 농촌의료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기금과는 별도로 초음파검사, 심전도검사, X-레이 등 검사장비와 외과수술장비, 이비인후과, 안과, 치과진료장비 등 첨단의료장비를 갖춘 최신형 순회진료버스(8억원 상당)를 지원한 바 있다.

한편, NH보험은 농촌의료지원사업 협력기금을 ‘07년 이후 올해까지 55억원을 지원했으며 서울대병원은 총 1150명의 의료진이 참여해 40여회에 걸친 농촌의료봉사활동을 통해 약 6만명의 농업인이 진료혜택을 받았다.

이날 참석한 최원병 농협중앙회 회장은 “서울대병원이 농업인들을 가족같이 여기며 사랑과 희생의 인술을 베풀어 주신데 대해 농업인을 대표하여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서울대병원과 함께 농업인 여러분들께 희망과 활력을 주고 건강한 농촌을 일구는 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NH보험은 협동조합 보험으로써 1961년부터 농촌실익보험과 농업정책보험을 통해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의료지원사업 및 수련시설 운영 등 다양한 농업인 복지사업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