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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글과 패션의 만남” –

Who’s next 한글 패션 전시회 에비뉴엘 9층 화랑에서

김소연 기자 기자  2006.10.27 15: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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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롯데백화점(대표이사사장 이인원)은오는 11월3일부터 11월15일까지 에비뉴엘 9층 화랑에서 “한글과 패션의 만남 - Who’s next 한글 패션 전시회” 행사를 진행한다.
 
“Who’s next & Premiere Classe”(후즈 넥스트 & 프르미에르 클라스) 행사는 프랑스에서 해마다 각 각 연 2회, 연 4회씩 개최되는 유럽 최대의 패션 의류 및 액세서리 박람회로 패션 브랜드들의 최신 트렌드를 보여준다.

해마다 국내 디자이너를 비롯해 전세계 1,000여 개 이상의 패션 관련 브랜드가 참여하며 5만 여 명의 해외 전문 바이어가 방문하는 전문 패션 박람회로 개최된 지 10여 년이 되었다.
 
올해는 프랑스 파리에서 지난 9월1일부터 4일까지 진행되었으며 한, 불 수교 120주년을 기념하여 약 40여 명의 패션 디자이너들이 참여한 “한글 패션 특별전 -한글과 패션의 만남”을 선보여 전 세계에 패션과 접목된 한글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렸다.

파리에서의 행사에 이어 오는 11월3일부터는 에비뉴엘서도 한불 수교 12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한글패션전시회를 진행한다.

 후즈 넥스트 & 프르미에르 클라스, 주한 프랑스 대사관, 롯데 쇼핑이 공동 주최하며, 행사 당일 개회식(오후3시20분)에는 이인원 롯데쇼핑 대표이사, 필립 티에보 프랑스 대사를 비롯해 문화관광부 장관, 서울시 행정1부시장, 프랑스 기업인 등 총 100여 명의 인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이 행사에서는 국당 조성주씨가 쓴 한글 서체를 실크와 면직물 위에 새롭게 디자인한 한글 원단으로 40여 명의 국내외 패션 디자이너들이 만든 다양하고 창의적인 패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국내 디자이너 이상봉씨의 작품을 비롯해 프랑스, 이탈리아, 영국 등 해외 디자이너들의 의류, 가방, 신발, 패션 액세서리 작품을 전시한다.
 
한편 Who’s next 행사 외에도 롯데 본점과 잠실점에서는 11월3일부터 11월9일까지 한불수교 120주년을 기념해 프랑스 대사관이 공식후원 하는 “French Fair with Lotte”행사를 진행한다.

이곳에서는 프랑스 관련 패션, 잡화, 화장품, 가구, 생활용품, 먹거리 브랜드가 참여하는 상품전이 열린다.

또한, 고객이 직접 참여해 프랑스 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도록 대형 에펠탑 영상조형물, 몽마르뜨 언덕 포토존, 샹송 콘서트 등이 진행되는 샹젤리제 스트리트가 조성되며 프랑스 요리 전문학원 “르 꼬르동 블루”와 함께 요리체험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에비뉴엘 하성동 팀장은 “한불 수교 120주년을 기념해 한글을 패션에 접목한 행사를 프랑스에서 진행했고 이번에 국내로 들여와 에비뉴엘에서 행사를 진행하게 되었다. ”며 에비뉴엘이 단순히 소비를 위한 장소가 아니라 패션과 문화를 생산하고 확산시키는 창조적 역할을 담당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