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 제티 신규CF, ‘토도독 송’ 인기만점

[프라임경제] 동서식품(주)(대표 이창환)이 9가지 비타민이 들어있는 우유첨가용 분말제품인 ‘제티’ 신규 TV CF를 방영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신규 CF는 동서식품이 자체 개발한 ‘이지컷’을 주제로 제티의 캐릭터들을 주인공으로 한 애니메이션 형식으로 제작됐다.

이지컷은 기존의 개봉하기 어려운 스틱 제품의 단점을 보완해 쉽게 뜯을 수 있도록 개발된 포장이다. 이지컷 스틱은 손으로 쉽게 뜯을 수 있을 뿐 아니라 내용물이 흘러내리지 않아 어린이들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동서식품이 선보인 '제티' 신규 CF.

동서식품은 이번 CF에서는 어린이에게 다소 어려운 이지컷이라는 용어 대신 ‘토도독’이라는 의성어를 사용한 ‘제티 토도독 송’을 선보였다. CF에서는 제티 캐릭터인 ‘아롱이’와 ‘다롱이’가 제티 스틱 3형제와 춤을 추며 토도독 송을 부른다.

특히 춤을 추던 제티 스틱 형제 중 한 명이 자신의 몸을 바쳐 이지컷 사용법을 쉽고 재미있게 보여주는 장면이 백미다. 개구쟁이 제티 스틱은 마치 사람처럼 휴대폰도 받고 율동을 방해한 죄로 동료들에게 능청스럽게 사과까지 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낸다.

지난 14일부터 케이블 채널 중심으로 방영된 광고는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토도독 송은 반복되는 가사와 멜로디로 쉽게 따라 부를 수 있어 ‘제2의 올챙이송’으로 불리고 있다.

동서식품 김혜라 제티 브랜드 매니저는 “제티 광고 인기가 제품 판매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어린이들 사이에 인기를 얻고 있는 제티 토도독 송을 컬러링과 벨소리로 제작하는 프로모션을 기획 중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