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광동제약, 추성훈 모델로 ‘힘찬하루 헛개차’ 광고

조민경 기자 기자  2011.02.21 17:59:29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광동제약(대표 최수부)이 최근 UFC 파이터 추성훈을 모델로 한 ‘힘찬하루 헛개차’ 광고 방영을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광동제약에 따르면 ‘힘찬하루 헛개차’는 지난해 출시된 제품으로 ‘남성의 차’라는 콘셉트를 강조하기 위해 남성미와 유머러스한 매력을 겸비한 추성훈을 모델로 발탁하게 됐다.

   
광동제약은 추성훈을 모델로 한 '힘찬하루 헛개차' 광고를 방영하고 있다.
광고는 사막을 배경으로 라이더 복장을 한 추성훈이 할리 데이비슨을 타고 등장하면서 시작된다. 그러나 추성훈이 갈증을 해결하기 위해 들이키는 제품이 여성을 위한 음료로 드러나면서 ‘S라인이 될거니?’라는 멘트와 함께 반전의 재미를 주고 있다.

특히 새끼손가락을 구부려 세우고 엉덩이를 뒤로 뺀 채 음료를 마시는 추성훈의 모습이 코믹하게 그려지면서 남자다움과 대비되면서 큰 웃음을 안겨준다.

광동제약 홍보실 이정백 상무는 “TV와 유튜브 등을 통해 광고가 공개된 이후 ‘남편부터 챙겨줘야겠다’, ‘추성훈의 이미지 반전이 압권이다’는 등 열띤 반응이 이어지고 있어 매출 상승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헛개나무 열매는 간 건강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지면서 잦은 야근과 음주로 피곤한 직장인 남성을 겨냥한 음료나 식품에 사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