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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프의 국수전’ 등 창업 박람회서 유망아이템으로 추천

조민경 기자 기자  2011.02.21 16:3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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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최근 창업시장의 트렌드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창업박람회 ‘2011 프랜차이즈 서울 스프링(Spring)’이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렸다.

올해로 31회째를 맞은 박람회에는 2011년 창업시장의 새로운 트렌드와 함께 예비 창업자와 관련 산업 종사자들이 프랜차이즈 분야의 새로운 아이템을 선보였다. 특히 최근 여성 창업자와 청년창업자가 급증함에 따라 이에 부응해 여성, 1인 지식창업, 실버, 환경 등 다양한 창업아이템들이 소개됐다.

또 박람회 현장에서는 외식업에 치우치지 않고 생활용품 등 다양한 종목의 브랜드가 고루 분포해 예비 창업자들에게 실질적이고 다양한 창업 아이템을 제시해 보였다.

한국소자본 창업연구소 최철용 소장은 “이번 박람회는 예비 창업자들에게 다양한 창업 기회를 제공하고 응용산업과 관련한 고부가가치의 신업종 신제품 등을 적극 발굴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고 말했다.  

최 소장은 여러 창업 브랜드 중 창업 유망아이템으로 ‘비타민PC방’과 ‘셰프의 국수전’, ‘커피베이’ 등을 추천했다.

비타민PC방은 웰빙 콘셉트로 기존 PC방과 차별화를 둬 2중 급배기 공조 시스템과 동시에 신선한 외부공기를 공급해 실내에서도 상쾌함을 느낄 수 있게 했다. 또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함께 푸드카페를 접목해 라면, 불고기덮밥 등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이는 등 재충전의 공간으로 선보이고 있다. 현재 비타민PC방은 전국 150여개가 운영 중이다.

셰프의 국수전은 기존의 잔치국수와 달리 여러 가지 토핑이 올라간 국수가 특징이다. 막걸리와 간단한 안주거리로 저녁시간대 술자리를 찾는 고객들의 발길을 잡아 저녁에도 매출이  이어지는 장점이 있다. 또 커피베이는 소규모 자본으로 충분히 창업 가능한 커피점으로 창업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최 소장은 “‘2011 프랜차이즈 서울 스프링’을 통해 창업에 관심이 있지만 정보나 아이템, 경험 등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창업 희망자들이 유익한 정보와 실질적인 창업 성공을 계기를 마련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