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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올해 DJ 추모공연 등 문화예술행사 풍성

김선덕 기자 기자  2011.02.21 15:3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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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도는 올 한해 '고 김대중대통령 추모 국악창작공연' 등 남도만의 특화된 문화예술행사를 다양하게 펼칠 계획이다.

전남도는 올해 10년 만에 열리는 ‘제52회 한국민속예술축제’와 47년 역사를 자랑하는 ‘전라남도미술대전’을 비롯한 총 18개 행사를 준비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중 올해 새롭게 열리는 행사는 ‘한국민속예술축제’와 ‘전국민속활쏘기대회’, ‘고 김대중대통령 추모 국악창작공연’ 등 5개 행사다.

오는 10월 나흘간에 걸쳐 여수에서 열리는 제52회 한국민속예술축제는 전국 21개 시·도(이북5도 포함) 대표 민속예술팀 3000여명이 참여하는 전국적인 문화예술행사로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클 뿐만 아니라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전국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남의 민속자원을 발굴·보존하고 관광자원화하기 위해 추진중인 ‘2011 전남민속문화의 해’ 사업 일환으로 명량대첩축제가 열리는 해남에서는 ‘제5회 전국민속활쏘기대회’가 열리고 목포와 순천에서는 소금을 주제로 한 ‘민속특별전시회’가 열린다.

전남도는 지역의 문화자원을 활용하고 도민들에게 볼거리 제공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고 김대중(DJ) 전 대통령 추모 국악창작극을 제작해 목포와 순천을 비롯한 도내에서 순회공연을 하고 문화적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농어촌과 산간오지, 섬 등을 직접 찾아가는 ‘마을 찾아 문화배달’ 사업도 연중 추진한다.

이밖에도 ‘제47회 전라남도미술대전’과 ‘제29회 전국국악경연대회’가 오는 5월과 6월 각각 열리고 ‘제29회 전남연극제’와 ‘제33회 남도국악제’, ‘제21회 도민합창대회’, ‘제20회 전남무용제’, ‘제21회 청소년연극제’, ‘제6회 전남사진대전’등 도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