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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엔지니어링, 잇단 호평 '왜?'

류현중 기자 기자  2011.02.21 14:4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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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주성엔지니어링(036930)주가가 증권가 호평에 힘입어 3거래일 째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2시21분 현재 주성엔지니어링 주가는 전거래일대비 0.53% 상승한 1만8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리투자증권은 이날 주성엔지니어링 전 사업부문의 차세대 성장 동력 확보가 인상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8000원을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대우증권 역시 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올해 사상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중국 쏠라셀 장비 수요 증가로부터 최대 수혜를 입을 것"으로 내다봤다.

동부증권의 경우 2011년 주성엔지니어링 실적 성장 핵심이 여전히 태양광이 될 것으로 전망한 반면 지난 매출 편중에 대한 우려도 내놨다.

동부증권 강정호 연구원은 "지난 4분기 태양광 관련 매출이 대부분이었던 태양광 매출 편중에 대한 우려도 일부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태양광 장비 고객사로부터의 지속적인 반복 수주와 당사의 기술력 및 신재생에너지의 지속적인 발전 환경 등을 고려하면 우려 보다는 기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 연구원은 덧붙였다.

이어 그는 "태양광 장비 매출 중 결정형 장비 매출 비중이 지속적으로 높아지는 점 또한 긍정적이다"며 "올해 결정형 장비와 박막형 장비 모두를 아우르는 태양광 장비 업체로 인식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기대비 각각 20%, 27% 하락한 1222억원, 131억원을 기록했다고 잠정 공시 했다. 또한 당기순이익은 53억원으로 같은기간 66%하락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시장 컨센서스와 부합하나 개발비 상각등 영업외 비용의 증가로 당기순이익은 당사 및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한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