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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중국 내 신차효과 전망에 '강세'

박중선 기자 기자  2011.02.21 14:3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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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기아차(000270)가 중국의 빠른 경제성장률에 따른 신차효과  전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기아차는 21일 오후 2시2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49% 오른 5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국투자증권은 기아차에 대해 1월 중 중국의 산업수요가 견고한 것으로 나타났고 이는 기아차에 가장 큰 호재라고 분석했다.

이 증권사 서성문 연구원은 "소형차에 대한 세제 지원 종료와 베이징시의 자동차 등록 제한 조치에도 1월 중국 자동차 수요증가율이 견고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는 중국공장의 생산능력이 여유가 있고, 지난해 10월 스포티지R 출시에 이어 2월에는 K5, 6월에는 신형 프라이드를 출시할 기아차에 가장 큰 호재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특히 서 연구원은 "스포츠유틸리티(SUV)의 판매 증가율이 지속적으로 탁월해 내용면에서 더욱 알차진 모습이다"며 "이러한 중국 자동차 판매 강세는 빠른 경제 성장률과 여전히 매우 낮은 자동차 보급률, 그리고 다양한 신차 출시 등에 힘입어 지속될 전망이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