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금융위 "상반기중 저축銀 추가영업정지없어"

임혜현 기자 기자  2011.02.21 14:24:34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저축은행 연쇄 영업정지 사태와 관련, 금융위원회 등이 관계기관 합동 대책회의를 갖고 대책을 논의한 가운데 과도한 예금인출만 없자면 상반기 중 추가 영업정지는 없다는 발표가 나왔다.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21일 "과도한 예금인출만 없다면 상반기 중 부실을 이유로 저축은행을 추가로 영업정지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예금인출 자제를 당부했다.

아울러  당국은 영업정지된 저축은행의 예금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통상 영업정지 이후 3주 후부터 지급하던 예금보험공사의 가지급금 지급시기를 1주 앞당기기로 했다.

또 국민은행과 농협 등의 도움을 얻어, 가지급금 지급 개시 이전이라도 1인당 1500만원 한도안에서 예금담보대출을 실시해 사실상 자금인출 효과를 거두게 하는 방안을 가급적 빨리 추진키로 했다.

저축은행중앙회의 저축은행에 대한 유동성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적격대출채권 담보종류별 자금지원비율을 상향조정한다. 또 이미 지원한 유동성에 대해서는 만기를 연장하고 이자부담을 줄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