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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서 총기난사로 2명 사망… 1시간여 만에 검거

내연녀 다른 남자 만나자 격분해 엽총 난사

박중선 기자 기자  2011.02.21 13: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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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경기도 파주서 5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엽총을 난사해 2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21일 오전 11시24분께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 장현리 농장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자 1명이 마을 주민에게 엽총을 난사했다.

이 사고로 마을주민 4명 중 2명이 사망하고 2명은 중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뒤 경상을 입은 주민 1명이 농장을 빠져나와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농장 안에서 부상자 한 명을 인질로 잡고 있던 범인을 대치 끝에 1시간여 만에 검거했다고 전했다.

검거된 범인은 50대 남성으로 내연녀가 다른 남자를 만나자 이 둘을 찾아가 총을 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