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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그룹 신입사원 ‘꿈과 미래’ 장학금 기부

“기부 생각 자랑스러워…후배 기수 대물림하도록 적극 지원”

전훈식 기자 기자  2011.02.21 11:4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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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STX는 자사의 그룹 공채 18기 신입사원들이 기부와 함께 회사생활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STX그룹 공채 18기 신입사원들은 자발적 모금을 통해 점촌고등학교에 장학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
지난 18일, 문경시 점촌고등학교 교장실에서 STX건설 박건환 주임, (주)STX 노현경 주임과 ㈜STX 신상진 상무, 점촌고등학교 곽호열 교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장학증서와 장학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은 학교에서 자체 선발한 장학생 5명에게 1인당 200만원씩 지급될 예정이다.

‘공채 18기 장학금’으로 이름 붙여진 이번 기부는 신입사원들이 입사 후 받은 첫 월급에서 1만원씩 자발적으로 모금, 연수기간 동안 지도를 담당한 사원들도 보태 마련됐다. STX 배려로 직접 수혜 대상학교를 선정한 게 된 신입사원들은 연수원이 위치한 문경시 지역사회에 공헌하자는 뜻을 모아 점촌고등학교로 정했다.

㈜STX 신상진 상무는 “첫 월급을 받고 기부를 먼저 생각한 신입사원들이 자랑스럽다”며“기부 전통을 후배 기수들에게도 대물림함으로써 사회인으로서 의미 있는 첫발을 뗄 수 있도록 회사에서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