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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병원, 중국 길림성 장춘에 2호점 오픈 초읽기

김민주 기자 기자  2011.02.21 11: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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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우리들병원(이사장 이상호)은 지난 18일, 중국 길림성 통화(通化)시 수정제약 공장 내에서 중국 최대 제약회사인 수정(修正)약품그룹과 ‘장춘 우리들병원’ 설립 계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우리들병원 이상호 이사장(앞, 오른쪽)과 수정약품그룹 쉐이라이궤이 동사장(앞, 왼쪽)이 중국 길림성 통화시 수정제약공장 내에서 열린 ‘장춘 우리들병원’ 설립 계약식에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이로써 우리들병원은 상해에 이어 장춘까지, 중국에 두 번째 분점을 설립하게 됐다. 장춘 지역일대는 중국내에서 한인과 조선족이 가장 밀집해 있는 지역으로, 한국에서 인지도가 높은 우리들병원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기에 가장 적합한 지역으로 예측되고 있다.

중국 길림성 장춘에 개원하는 ‘장춘 우리들병원’의 투자액은 총 200억원 규모로, 우리들병원과 수정약품그룹이 각각 절반의 지분을 소유한다. 병원의 운영은 우리들병원이 전적으로 담당한다.

수정약품그룹 쉐이라이궤이(修涞貴) 동사장은 “장춘은 근처의 내몽골자치구 북동부까지 합치면 인구가 1억이 넘는다. 장춘 우리들병원은 최신식 시설을 갖추고 200병상 수준으로, 연간 신환환자 6만명, 입원환자 1만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우리들병원 이상호 이사장은 “우리들병원의 척추분야에서의 선진적인 기술, 병원운영노하우와 수정약품그룹의 홍보력, 대외적인 이미지와 영향력 등이 만나 중국 동북3성, 더 나아가 중국 전역에서 우리들병원을 알리는 데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