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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시네마, 코리아 그랜드세일 영화제 개최

박유니 기자 기자  2011.02.21 10:3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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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롯데시네마는 22일부터 7일간 건대입구관에서 <2011 코리아 그랜드세일 기념 영화제>를 진행한다. 코리아 그랜드세일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방문의해위원회가 주축이 되어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외국인 고객의 관광소비 극대화와 국내 관광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대대적인 할인 행사이다. 이러한 행사에 롯데시네마는 무료 영화 관람권을 포함한 쿠폰북 증정 이벤트와 더불어 특별한 영화제를 기획하기로 했다.

이번 <2011 코리아 그랜드세일 기념 영화제>는 그동안 화제를 모았던 한국 영화를 영어와 일본어 자막을 붙여 상영하게 된다. 총 8개의 영화를 상영하게 되며 [7급 공무원], [심야의 FM], [쩨쩨한 로맨스], [시라노;연애조작단], [포화속으로], [박쥐], [마더], [전우치]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준비되어 있다. 영화제는 롯데시네마 건대입구 10관에서 22일부터 28일까지 오후 4시~9시대에 진행된다.

롯데시네마는 이전에도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은 영화관 지점에서 영어 및 일본어 자막 서비스를 진행하여 큰 호응을 이끌어 낸 바 있다. 현재 롯데시네마 에비뉴엘관과 부산본점관에서는 일본어 자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건대입구관, 홍대입구관, 센텀시티관에서는 영어 자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을 찾는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국 문화와 생활상이 그대로 녹아있는 최신 한국영화를 직접 보는 것은 매우 독특하고 흥미로운 경험일 것이다. 이 영화제를 통해 한국어를 잘 몰라 영화를 보고 싶어도 볼 수 없었던 외국인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한국 영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데에도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