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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證 "현대모비스, 그룹 내 위상 지속 증가"

박중선 기자 기자  2011.02.21 08: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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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유진투자증권은 21일 현대모비스에 대해 현대·기아차의 친환경차 핵심부품에 대한 아웃소싱 전략에 따라 현대자동차그룹 내 위상은 더욱 견고해질 것이라고 전망하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33만9000원을 유지했다.

현대차 이현순 부회장(연구개발총괄본부)은 18일 한국경영자총협회 연찬회에서 향후 친환경차 시대 전개에 따라 핵심부품에 대한 아웃소싱 비중이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유진투자증권 박상원 연구원은 "친환경차 산업을 통해 모터·배터리·컨버터 및 인버터 등을 개발 및 보급 중인 현대모비스의 현대차그룹 내 위상은 지속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박 연구원은 "100년 역사의 내연기관차종과 달리 친환경차는 지난 1990년대 이후 형성해 현대차그룹은 금전적, 인적 투자에 따라 친환경차 선두업체로 충분히 부상이 가능한 상황"이라며 "현대모비스는 현대차 및 기아차의 친환경차 전담 부품업체로써 안정된 공급업체를 확보 중이며, 올해 6월 출시예정인 쏘나타 하이브리드 및 K5 하이브리드 차종 시판을 통해 친환경차 기술력을 충분히 입증할 것"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