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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혜 팔순잔치 제자 동원 ‘파문’…김씨 “사례비 200만원 줬다” 해명

최서준 기자 기자  2011.02.21 02: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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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인혜 팔순잔치 제자 동원 논란

[프라임경제] 제자 상습 폭행 의혹을 받고 있는 서울대 교수 김인혜(49·성악)씨가 이번엔 시어머니 팔순잔치에 제자를 강압적으로 동원했다는 의혹까지 제기돼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지난 20일 일부 포털 및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올라온 ‘모 호텔 팔순 잔치’라는 제목의 동영상에는 김인혜씨가 지난해 10월 서울의 한 특급호텔에서 팔순잔치를 연 모습이 적나라하게 공개돼 있다.

이 팔순잔치에선 김인혜씨의 제자 10여 명이 나와 축가를 부르고 있으며, 가면을 착용한 제자들이 오페라 곡을 잔치장을 찾은 손님들 앞에서 부르고 있다.

제자 상습 폭행 의혹에 이어 팔순잔치 제자 동원 동영상까지 공개되자, 상당수 누리꾼들은 “이해할 수 없는 일” “아직도 이런 일이 벌어지다니 충격이다” “공과사를 구분하지 못하다니 경악” 등의 비판적인 의견을 남기고 있다. 한마디로 ‘부적절하다’는 것이다.

동영상 공개에 따른 파문이 확산되자, 김씨 측은 또다시 ‘해명’에 나섰다.

김씨는 일부 언론을 통해 “음대 학생들이 용돈을 벌기 위해 행사에 나간다”며 “시어머니 팔순 잔치에 참가한 학생들에게 사례비 200만원을 줬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앞서 폭행 의혹에 대해선 “나도 그렇게 배웠다”고 주장해 반발을 산 바 있다.

사진= 김인혜 팔순잔치 제자 동원 관련 동영상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