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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장 “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

전남주 기자 기자  2011.02.20 22: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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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조준희 기업은행장(사진)은 “책상에 앉아 서류만 뒤적여서는 중소기업을 제대로 볼 수 없다”며 “끊임없이 현장을 누비며 살펴봐야 제대로 알 수 있다”고 강조했다.

기업은행은 지난 18~19일 1박2일간 경주 현대호텔에서 전국 지점장 등 9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 전국 영업점장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하며, ‘초일류 은행의 꿈’ 달성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번 행사에서 조 행장은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는 기업은행이 100년 은행을 향해 힘차게 전진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겠다”며 “개인고객 1000만명 조기 달성으로 기업과 개인의 균형 성장을 이루고, 5000만 국민이 줄을 서는 히트상품을 만들어 지속 성장을 이뤄내자”고 역설했다.

그는 전국 영업점장과 함께 한 만찬장에서 지난 30년간 영업현장을 누빈 은행장답게 ‘우·문·현·답(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이라는 건배사를 통해 철저한 현장경영을 주문했다.

이번 행사에는 기업은행 임원진과 전국 680여 지점장, IBK금융그룹 자회사 사장단 등이 참석했으며, 기은최고인상․IBK명품지점 등에 대한 시상도 실시했다.

기업은행은 이번 회의를 통해 △철저한 현장중심 경영 및 정도·윤리 경영 △개인고객 1000만명 조기 달성 △히트상품 개발 △IBK금융그룹 시너지 창출 등을 2011년 주요 실천 과제로 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