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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경영정상화 본격 시동

경영정상화 방안 실행점검회의 개최

김관식 기자 기자  2011.02.20 19: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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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본격적인 경영정상화에 돌입한다.

LH는 지난 19~20일 주말 양일간 2011년 이사별 업무계획보고를 겸한 경영정상화 방안 실행점검회의를 개최해 현안사항 및 향후 중점 추진계획을 점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앞서 LH는 인력 25%인 1767명을 감축하는 대대적인 인력구조조정 단행, 지난 주에는 전체 인력의 57%인 3750명을 현장으로 내려보내 사업현장별 자기완결형 책임경영체제로 조직과 인사를 개편한데 이어 실시됐다.

특히 20일 오전에는 LH 전 지역본부장 및 사업본부장이 참석한 비상경영회의를 열어 경영정상화를 위한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이 자리에서 이지송 LH 사장은 “고객이 있는 최일선 현장에서부터 변해야 LH의 진정한 정상화가 가능한 만큼 현장중심경영을 조속히 뿌리를 내리고 국가경제와 국민 주거복지 실현의 주역이라는 자긍심과 사명감을 갖고 일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 사장은 상반기중으로 사업조정을 일단락하고 토지와 주택 판매에 조직의 역량을 극대화하는 한편, 투명하고 청렴한 LH의 신 기업문화 조성등 지난 연말 발표한 경영정상화 방안이 빠짐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