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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회동', 저축은행 불안감 잠재울 수 있을까?

유동성 지원 등 대책 논의 예정 '결과물'에 관심집중

임혜현 기자 기자  2011.02.20 18: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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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부산저축은행과 부산2저축은행 등 연이은 저축은행의 영업정지 조치가 단행된 가운데, 금융 당국이 시장 불안감 해소에 나선다.

오는 21일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부산지역 저축은행 영업정지와 관련, 부산을 방문해 관계 대책을 검토한다. 여기에는 △영업정지된 저축은행의 예금자에 대한 지원 등 예금자 불편 해소 △지역 내 기업 및 서민의 금융애로 해소 등이 포함될 것으로 20일 알려졌다.

아울러 이와 함께 △여타 저축은행에 대한 유동성 지원 등 조기 경영정상화도 검토될 것으로 알려져, 현재 당국의 조치에 뒤따른 연쇄 인출 사태(뱅크런) 차단도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부산 회동에는 금융위원회와 부산시는 물론 저축은행중앙회, 예금보험공사 등에서 함께 참석하는 것으로 잠정 결정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