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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리세 탈락, 독창적 퍼포먼스 불구하고…방시혁 “90만 준비” 비판

최서준 기자 기자  2011.02.20 16:5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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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리세 탈락

[프라임경제] 우여곡절 끝에 본선에 진출한 권리세가 ‘위탄’에서 결국 탈락했다.

권리세는 지난 19일 방송된 MBC TV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의 ‘위대한 캠프 파이널 라운드편’을 통해 인기 여성그룹 미쓰에이의 ‘베드걸 굿걸(Bad girl Good girl)’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권리세는 이날 태국에서 온 린라다와 함께 미쓰에이 특유의 환상적인 퍼포먼스를 독창적으로 재연해 시청자들의 박수를 한 몸에 받았다.

무대 의상은 화려했으며, 안무 역시 이미테이션이 아닌 개성을 강조하는 등 외모와 실력 모두 훌륭했다는 평가가 쏟아졌다.

하지만 미스코리아 일본 진 출신 권리세는 이날 방송분에서 탈락의 아픔을 겪어야 했다.

권리세의 공연 직후, 방시혁은 “권리세에게 100을 기대하는데 항상 90만 준비해온다”면서 “매번 갸우뚱하게 만든다”고 쓴소리를 던졌다.

결국 권리세는 웃으면서 무대 밖으로 퇴장했지만, 인터뷰에서는 흐르는 눈물을 참지 못하고 왈칵 쏟아내 시청자들과 누리꾼들을 안타깝게 했다.

권리세는 “꿈을 잃지 않겠다”고 다짐한 뒤 카메라 밖으로 사라졌고, 누리꾼들은 “힘을 내라”고 격려 중이다.

사진= 권리세 탈락, MBC 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