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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나 EBS 강사 화제…학원가의 ‘소녀시대 선생님’

'연예인 외모'로 공부 집중 안돼! 볼멘소리도

최서준 기자 기자  2011.02.20 16: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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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이나 EBS 외국어 강사

[프라임경제] 레이나 EBS 외국어 강사가 화제의 인물로 떠오르고 있다. 아름다운 외모 때문이다.

레이나 EBS 강사가 주요 포털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하기 시작한 것은, 온라인 게시판에 그녀의 강의 장면이 올라오고 있기 때문.

강의를 듣는 수험생들과 포털 인물 정보 등에 따르면, 레이나 EBS 외국어 강사는 고려대학교 영어교육과를 졸업하고 현재 강남 D학원 외국어 영역 강사를 역임하고 있다.

레이나 강사는 뛰어난 강의 능력은 물론이고, 연예인급 외모와 귀여운 목소리로 인해 수험생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데, 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수강생들의 60% 이상이 남학생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레이나 강사는 현재 고등학교 1학년 과정을 강의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고3학생들까지 수업을 듣기 위해 수강을 신청하는 ‘황당한’ 현상이 발생, 일부 학부모들의 불만(?)이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수강생들 사이에서 레이나 강사는 여성그룹 소녀시대보다 더 인기가 높을만큼 이른바 ‘엄친딸’로 유명세를 치르고 있다.

실제 레이나 강사의 미소로 인해 일부 수강생들이 “공부에 집중이 안된다”는 투정이 나올만큼, 그녀는 화려한 미모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수강후기에도 “수업 때 자주 웃지 말아달라” “공부에 집중이 안된다” “미모로 인해 수업 능력은 다른 학원보다 떨어지는게 사실” 등의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레이나 강사의 수업을 듣고 있다는 한 수험생은 “소녀시대보다 더 인기가 높은 게 사실”이라면서 “공부가 더 잘되는 효과를 보는 학생들과 공부를 망치는 학생들로 나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아무래도 여성들에게 미모가 굉장한 능력이 되는 시대가 된 것은 분명해 보인다”고 진단했다.

사진=레이나 EBS 외국어 강사. EBS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