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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의 완성은 옷이 다가 아니다

박유니 기자 기자  2011.02.20 14:4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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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남자의 자존심을 나타내면서도 개성을 강조하는 옷차림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시계나 가방, 구두 등의 소품. 스타일링의 완성은 소품에서 마무리 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남자들은 액세서리에 인색하다. 슈즈, 시계, 가방 등이 사치라고 생각한다면 잘못된 판단이다. 특히, 시간이 흐를수록 그 가치가 더해지는 슈즈와 시계는 그를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에 따라 스타일을 완전히 변화시킬 수 있다.

지나가던 이의 시선을 자신의 멋진 스타일링으로 사로잡는 것만큼 기분 좋은 것이 또 있을까. 발끝까지 센스 넘치는 방법은 좋은 구두를 선택하는 것에 달려있다. 한 사람의 평소 걸음걸이를 가늠케 하는 허름한 구두로는 진정한 젠틀맨이 될 수 없다.

수제구두로 유명한 ‘크로켓앤존스(Crockett & Jones)’의 브라운 윙팁 슈즈(브런스윅BRUNSWICK)는 단정하면서도 신사의 품격을 드러낸다. 구두의 앞부분에 작은 구멍을 내 장식한 윙팁 슈즈는 남성들의 베이직 아이템으로 손꼽힌다. 그 중에서도 크로켓앤존스의 슈즈는 그야말로 ‘한 땀 한 땀 장인이 정성 들여’ 만들어, 영국 신사들에게는 이미 정평이 나있다.

런던의 은행가를 중심으로 유행하기 시작한 크로켓앤존스의 수제구두는 사회인의 프로다운 이미지를 드러내기에 제격이다. 전 공정에서 장인의 손길을 거쳐 탄생하는 수제화는 영국 날씨의 특성까지 반영했기 때문에 오랜 시간이 흘러도 구두의 변형이 적은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이 때문에 중저가의 구두를 여러 번 구입하기 보다 한 번쯤 큰 마음을 먹고 투자 차원에서 수제구두를 장만하는 것이 오히려 경제적일 수 있다.

특히 윙팁 슈즈는 포멀한 정장은 물론이고 캐주얼에도 잘 어울리기 때문에 활용성도 높다. 어두운 컬러의 진을 롤업해 유니크한 양말과 함께 윙팁슈즈를 신는다면 감각 있는 한국 신사가 된다.

어릴 적, 아버지의 손목에서 빛나는 시계를 보며 아버지의 멋진 모습에 존경을 느꼈다. 그만큼 이제 시계는 젠틀한 남성들에게 필수품 되었고 패션을 완성하는 아이템으로, 남자의 사회적 지위와 경제력을 보여주는 아이템으로도 인식되고 있다.

시계는 단순히 공장에서 찍어내는 물건이 아닌, 장인들의 섬세한 손을 통해 만들어지는, 그야말로 아날로그의 결정판이라 할 수 있다. 그래서 시계 그 자체를 하나의 공예품으로 보게 된다. 여기에 브랜드 고유의 유고한 역사와 아이덴티티가 결합되어 시계에 묻어 나올 때 비로소 진정한 가치를 지니며, 또한 진정한 명품으로 거듭나게 되는 것이다.

전통적인 가치와 품격 있는 디자인을 지향하는 스마트 럭셔리 ‘Gc워치’는 그만의 아이덴티티가 분명한 브랜드로, 젠틀맨들이 원하는 명품 시계 브랜드 중 가장 으뜸으로 손꼽히고 있다. Gc워치의 매력은 전 세계의 소비자를 매료시켰으며, 이는 시간을 초월한 스타일리쉬하고 우아한 Gc워치만의 감각이 녹아 든 매혹적인 제품들이 있었기에 가능하였다.

Gc워치의 스페셜 에디션인 Gc-1 Open Dial 시리즈는 Gc 워치의 아이코닉한 Gc-1 시리즈에서 한발 더 나아가 테크니컬한 세련됨과 정제된 디자인이 가미된 스타일이다. 6시 방향의 오픈 다이얼을 통해 깊은 안 쪽까지 이를 구성하는 부품들을 보이도록 하여 더욱 섬세하고, 스스로 태엽을 감아 작동하는 스위스 메이드 오토매틱 셀프 와인딩 무브먼트로 42시간의 파워 리저브가 가능하다.

유광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와 로즈골드 PVD 베젤 그리고 블랙 카본파이버 다이얼뿐 아니라 악어 무늬 가죽 소재의 T-bar 스트랩, 이 모두가 어우러져 Gc-1 Open Dial 만의 모던 빈티지한 매력이 강하게 드러난다. 빛 반사와 스크래치를 방지하는 사파이어 크리스탈 글라스와 10ATM의 방수 기능으로 사용자의 편의까지 고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