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북구, 살기좋은 마을만들기 사업공모

쾌적한 마을삶터 등 4대 기본방향 설정

김성태 기자 기자  2011.02.20 13:40:12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광주시 북구(구청장 송광운)가 주민 스스로 자기 삶터를 쾌적하고 특색있는 마을로 가꾸어 가는 ‘2011 살기좋은 마을만들기’ 사업공모에 들어갔다.

북구는 지난 17일 학계, 시민단체, 전문가, 주민 등으로 구성된 아름다운마을만들기위원회를 개최하여 2011년 마을만들기 기본방향을 설정하고 3월20일까지 주민 스스로 아름답고 특색있는 마을만들기를 위한 주민공모를 한다고 밝혔다.

이번 마을만들기 사업의 4대 기본방향으로 쾌적한 마을삶터, 따뜻한 마을공동체, 앞서가는 마을사람, 활력있는 마을 등을 설정해 균형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북구는 공모방식과 심사평가방법을 개선하고 참여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공모횟수를 2회로 늘렸으며, 공모방법도 자유공모와 특정주제(도시농업, 마을지 및 마을헌장 제정, 마을신문 발간 등)에 의한 기획공모방식을 추가하여 커뮤니티 비즈니스형 마을만들기 사업도 새롭게 추진한다.

북구는 마을만들기위원회를 통해 서면심사와 동주민자치위원회로부터 사업추진 의지 및 주민 참여방안 등 사업계획을 직접 청취하는 현장심사를 병행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해 사업을 추진할 경우 가점을 부여하는 등 보다 심도 있는 심사를 거쳐 사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북구의 마을만들기 사업은 문화동의 ‘시화문화마을’이라는 전국적인 브랜드를 만드는 등 창조도시 광주의 위상을 드높였다”며 “앞으로도 한 단계 더 도약하여 주민들 스스로 행복해지는 창조적인 마을을 만들어 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의 마을만들기 사업은 전국 최초로 지난 2000년부터 추진한 주민주도형 참여행정의 대표적 사례로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