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CJ인터넷(대표이사 정영종)의 3분기 실적이 매출 264억원, 영업이익 6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분기보다 매출 15.3%, 영업이익 14.3%가 성장한 수치로 지난해 동기간에 비해서도 각각 27.7%, 5.8%가 높아졌다.
특히 매출 부문은 1분기와 비교해서도 상승세를 나타내, CJ인터넷의 실적이 지난해 말부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부문별 매출 실적에서는 게임포털 부문 133억원, 퍼블리싱 부문 110억원, 기타 부문이 21억을 기록했으며,
특히 퍼블리싱 부문은 전분기 대비 35.2%나 증가해 퍼블리싱 사업의 실적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3분기 실적은 게임포털 부문의 안정적인 실적과 함께 <서든어택>, <마구마구> 등 신규
퍼블리싱 게임의 부분유료화가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4분기부터 CJ인터넷의 실적은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우선, 서든어택의 본격적인 매출기여와 함께 실적 향상의 폭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최근 비공개서비스를 실시해 호응을 얻은 <SD건담 캡슐파이터>, <미니파이터>, 공개서비스를 시작한
<노스테일>, <테오스>, 자체 개발작 <이스온라인> 등 다양한 컨텐츠를 확보하고 있어 퍼블리싱 사업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더불어 최근 합작법인설립을 발표한 중국 시장을 비롯해 일본, 미국 등 해외시장에서의 안정적인 플랫폼 확보를
통해 해외사업도 더욱 확장 할 수 있을 전망이다.
CJ인터넷 정영종 대표이사는 “퍼블리싱 사업 강화 전략이 실적으로 반영되고 있다” 며 “<SD건담 캡슐파이터>, <미니파이터>, <이스온라인> 등 신규 퍼블리싱 게임을 단계적으로 선보여 강력한 컨텐츠 확보를 통해 사업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