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영광군에서는 농업인, 생산자단체, 농림산업 관련 종사자로부터 2월 14일까지 신청된 2012년도 농림분야 예산에 대하여 영광군 농림심의회를 개최하는 등 국고예산 확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대상사업은 식량․원예․식품분야, 농촌개발ㆍ임업ㆍ산촌분야, 축산ㆍ수산분야 등 3개 분야 총 98개 사업이며 이외에도 지역 농업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퓨전 보리술사업 육성” 등 7건의 신규사업도 발굴하여 농림수산식품부에 제출한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2012년도 농림수산사업은 관내 농어업인 등으로 부터 신청된 사업뿐만 아니라 군 전체적인 공익적 차원의 수요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사업은 사업부서 직권으로도 신청할 방침”이라며 “실과소에서 제출된 사업별 조서를 집계 중”이라고 밝혔다.
농림수산사업은 농림수산사업 실시규정에 의거 농어업인 및 생산자단체의 자율적 신청에 의해 1996년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농림수산식품부에 제출되면 2012년 초에 정부예산 범위 내에서 우선순위에 따라 사업 대상자를 최종 확정하게 된다.
한편 지난해 영광군에서는 토양개량제지원 등 총62개 사업에 국비 877억원을 신청하여 금년도에 378억원의 예산이 반영됐다./오승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