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인혜교수 스타킹 출연분 |
‘고(故) 이정희 교수 동문회’는 19일 “이정희 선생님을 알지 못하는 독자 사이에 선생님의 교육방법과 교육자로서의 이미지에 심각한 오해가 발생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김 교수의 주장을 정면 부인했다.
이어 “스승님은 교육하는 과정에서 단 한번도 교수로서의 품위를 잃지 않았다”며 “언제나 학생들의 인격을 존중했고 결코 도를 벗어나는 어떠한 교육 방법도 쓰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일로 야기된 고 이정희 교수님에 대한 잘못된 인식과 오해에 대해 제자들은 책임을 통감한다. 고인이 되신 스승님께 누가 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대측은 18일 김인혜 교수에 대한 직위해제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교수는 학생 폭행 이외에도 공연티켓 강매, 선물요구, 수업일수 조작 등의 의혹을 받아왔다.